깔끔한 진열 물품과 셀프 계산대까지.
마치 편의점 같은 이곳은 24시간 문을 여는 스마트 슈퍼로 변신한 오래된 동네 슈퍼입니다.
무인 매장으로 운영되는 자정부터는 이렇게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넣어야만 슈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청소년 보호를 위해 직원이 없는 시간에 술과 담배를 사는 건 제한됩니다.
스마트 슈퍼는 디지털화를 통해 동네 슈퍼가 편의점처럼 24시간 열기 어려운 점을 보완했습니다.
인건비 지출 없이 원래대로라면 문을 닫는 시간에 매출을 올리고 일하는 시간도 줄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최제형 / 스마트슈퍼 1호점 사장 : 야간매출이 지금은 미비하지만 그래도 많을 때는 열 건 이상 나오고 계속적으로 매출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기대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시범사업으로 선보인 스마트슈퍼는 전국에 모두 다섯 곳.
컨설팅과 최대 5천만 원을 저금리로 빌려주는 지원사업을 통해 내년에 8백 곳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대형 슈퍼마켓과의 전쟁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소상공인을 좀 보호할 수 있는 그런 체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매년 6%씩 사라지고 있는 동네 슈퍼가 IT 기술과 만나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인지, 작은 슈퍼의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 이지은
촬영기자 : 강보경
영상편집 : 전주영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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