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왕선택 / 여시재 정책위원, 우정엽 /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17일 후인 다음 달 3일 미국 대선이 치러집니다. 현재까지는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합주에서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어서 판세를 예단하기 어렵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 상황과 대선 이후 한반도 정세. 왕선택 여시재정책위원, 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과 진단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코로나 여파가 미국 대선에도 영향을 좀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이든 후보 캠프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고 하는데 바이든 후보는 음성 판정을 받은 거죠?
[왕선택]
그렇습니다. 바이든 후보도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번에 바이든 캠프에서 3명이 확진을 받았는데 그중에 2명은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공보참모하고 관계자거든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음성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말씀드린 대로 참모, 가까운 수행, 지근거리에서 볼 수 있는 분들이 확진이 됐기 때문에 선거 유세 일정이 몇 가지 취소가 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이든 후보 진영도 막판 선거 유세에 차질이 생긴 상황이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앵커]
센터장님, 그리고 최근 미국 사회도 물론 대선을 앞두고 있으면 이념적인 성향에 따라서 갈등과 분열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는데 유독 최근 들어서는 미국 내 갈등과 분열이 심하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우정엽]
과거에는 어떤 사회에 분열 요소가 있다고 하더라도 정치권에서 그걸 대놓고 이용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 들어서 가장 비판을 받는 부분은 미국의 대통령이 그러한 정치적 분열을 본인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가장 크게 이용을 하고 있다라는 점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전략은 중도를 아우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