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출석으로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오늘 현장 분위기는 어땠는지 현장에서 질의를 했던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을 연결해서 얘기를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
[박주민]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지금 국감 진행 상황이 어떻게 됩니까? 잠깐 쉬고 있는 겁니까?
[박주민]
저녁을 먹기 위해서 잠시 감사 중지를 한 상태고요. 8시 반부터 다시 감사 시작될 겁니다.
[앵커]
그러면 질의를 계속할 의원들이 얼마나 기다리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언제 끝나겠습니까?
[박주민]
글쎄요, 아직 보충질의가 다 끝난 게 아니라서요. 보충질의 끝나고 아마 재보충질의를 할 의원들의 질의까지 받다 보면 대략 11시에서 12시 사이 정도에 끝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앵커]
알겠습니다. 고생이 많으신데 오늘 윤 총장과 설전을 다들 주고받기도 했고 한쪽에서는 또 응원도 있었습니다마는. 현장에서 보실 때 윤 총장의 발언이 얼마나 진정성 있었다고 보시는지, 또 태도는 어땠는지 평가를 해 주신다면요?
[박주민]
제가 사실 문제 삼았던 것은 수사 관련된 내부 규정들을 얼마나 지키고 있는가에 관련된 부분이었는데요. 어떤 케이스에 있어서는 규정에 따랐기 때문에 자신은 아무 책임이 없다라고 얘기를 하기도 하고 반대로 또 어떤 경우는 규정은 있지만 내가 지휘권자이기 때문에 규정대로 안 해도 된다라고 얘기해서규정을 필요할 때는 지키고 안 필요할 때는 안 지키고, 이런 식의 답변을 좀 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좀 제가 느끼기에는 아무리 총장이지만 국가 원칙, 규정 위에 설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모습들은 바람직하지 못한 모습 아니었나. 법을 지키라고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