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백화점 체인 데베넘스가 청산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영국 내 124개 매장을 보유한 데베넘스는 인수자를 찾지 못해 결국 문을 닫을 예정이라는데요.
그동안 스포츠의류 유통업체인 JD스포츠와 인수 협상을 했지만 최종 결렬됐습니다.
톱숍과 톱맨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한 아케이디아 패션그룹도 전날 법정관리에 들어갔는데요.
로이터 통신은 데베넘스 직원 1만 2천여 명과 아케이디아 그룹 직원 1만 3천 명 등 2만 5천 명이 불과 이틀 사이에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