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업자들은 야생동물을 밀수할 때 기상천외한 방법을 쓴다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트렁크에 갇힌 희귀 앵무새" 입니다.
아르헨티나 경찰이 한 차량의 트렁크를 살펴보는 모습인데요.
그런데 트렁크안에는 이처럼 형형색색 앵무새들이 가득합니다.
경찰이 새어본 앵무새는 모두 216마리!
체감온도가 40도까지 치솟은 날 앵무새들이 꼼짝없이 자동차 트렁크 속에 갇혀 있었다는데요.
트렁크에 갇혀 있던 앵무새는 '아마조나 아에스티바'라는 종으로 일명 '말하는' 앵무새였다고 합니다.
앵무새 몸값만 최소 1억 6000만 원 이상일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는데요.
경찰조사 결과, 앵무새는 아르헨티나의 또 다른 지방인 산타페로 옮겨지는 중이었다고 합니다.
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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