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구름이 물러가니 황사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지금 백령도와 홍성, 제주도에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요.
현재 미세먼지 농도를 보시면 부산이 199, 백령도는 183 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있습니다.
세종에는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발령중에 있습니다.
서풍 계열의 바람이 황사를 내륙으로 더 밀어 넣으면서, 오늘 밤 사이에는 대기질 상황이 더욱 나빠질 것으로 보이고요.
내일도 미세먼지는 머물겠습니다.
모레 곳곳에 비와 눈이 내린 뒤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미세먼지는 점차 해소될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5도, 대전 영하 5도, 강릉 영하 2도 안팎에서 시작하겠습니다.
한 낮 기온은 서울이 6도, 대구 11도, 광주는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금요일에 곳곳에 비와 눈이 내린 뒤로는 찬 공기가 밀려오겠습니다.
그래도 찬 공기의 힘이 강하지는 않아서, 주말 사이 반짝 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