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독일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돼 전문가들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세계 각국은 백신 접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윤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독일에서 코로나19의 신종 변이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현지 일간 뮌헤너 메르쿠어는 바이에른주의 한 병원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변이바이러스가 발견돼 정밀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신종 변이바이러스의 감염성이 더 크다는 뜻은 아니라며 지나친 공포감 조성은 경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 정부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연방정부와 16개 주지사 회의를 열고 야간 통행 금지 등 봉쇄 강화를 논의합니다.
[젠스 스판/독일 보건장관]
"여전히 목표 지점까지는 멉니다. 바이러스가 얼마나 멀리 퍼졌는지 통제하고, 추적하고, 더 번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세계 각국은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미 400만명이 백신 접종을 마친 영국은 이달 말 런던에 24시간 접종 센터를 시범 도입할 계획입니다.
프랑스는 의료진 등 특정 직업군에만 하던 백신 접종을 현지시간 18일부터 75세 이상 고령자와 고위험 질환자로 확대했습니다.
전국 833개 센터에서 접종이 시작됐고 이달 말까지 100만명 접종을 목표로 내놨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백신 접종 업무를 관장할 백신접종담당상을 신설하겠다며
올 여름 도쿄올림픽을 인류가 신종 코로나를 이겨낸 증거로 삼고 싶다고 올림픽 개최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MBC뉴스 윤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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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정 기자(yoonh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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