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지난 6일, 미국 의회 난동 사태 당시 한 여성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노트북을 훔쳐 러시아에 넘기려고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 FBI는 펜실베이니아주에 사는 라일리 준 윌리엄스를 용의자고 보고 추적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FBI는 윌리엄스의 옛 연인이 "윌리엄스가 펠로시 의장에 노트북을 러시아의 해외정보기관인 대외정보국(SVR)에 팔려고 했다"는 제보를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제보자는 이 계획이 불발됐고, "윌리엄스가 여전히 노트북을 갖고 있거나, 파괴했을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FBI는 난동 사태 당시 찍힌 영상에서 윌리엄스의 모습을 확인한 후 조사 중이고 윌리엄스는 현재 도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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