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0살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20대 부부가 구속영장 심사에 출석했습니다.
계부 A 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고 묻는 취재진에 인정한다며 아이에게 못할 행동을 해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출석한 친모 B 씨는 아무 말 없이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계부 A 씨 : (아동학대 혐의 인정하십니까?) 네, 인정합니다. 못할 행동 해서 미안하다, 아빠가.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벌 받을게, 미안하다.]
[친모 B 씨 : (혐의 인정하십니까) …. (아이 학교는 왜 안 보내셨어요?) ….]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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