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라디오 진행자 김어준 씨 출연료 논란을 놓고 국회 차원의 감사원 감사 요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 예산 400억 원이 들어가는 공영방송에서 김 씨가 계약서도 쓰지 않고 출연료를 받고 도를 넘은 정파 방송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또 정희용 의원도 김 씨가 SBS와는 계약서를 썼다며, 계약의 관행이나 공정성 문제에 국민들도 관심이 있으니 상임위에서 의견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가세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야당이 김 씨의 편향성을 지적한 것은 재보궐 선거 전략상 그럴 수 있지만, 특정 진행자를 찍어내기 위한 방법으로 국회를 활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승래 위원은 이 사안이 국회가 해야 할 일인지는 판단이 다를 수 있다며 간사 간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매주 공개되는 YTN 알쓸퀴즈쇼! 추첨을 통해 에어팟, 갤럭시 버즈를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