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민심과 민생을 살피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현충원에서 헌화를 마친 뒤 무릎을 꿇고 참배하고, 방명록에는 '선열과 국민, 피해자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민심을 받들어 민생을 살피겠다'고 적었습니다.
방명록에 언급한 '피해자님'에 대해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보궐선거의 원인이 된 전임 서울·부산시장 성 관련 사건 피해자들을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윤 위원장이 계획에 없이 무릎을 꿇은 것은 어려운 정국과 국민에 대한 죄송함 등 만감이 교차해 묵념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윤 위원장 본인도 모르게 무릎을 꿇은 것이라고 한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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