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40대 중국인 남성 12번째 확진…방역본부 브리핑
국내에서 12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일본에서 감염된 중국 국적 40대 남성인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질병관리본부 브리핑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유증상자로 신고돼서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12명이 확진됐으며 289명은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되고 70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확진환자들의 건강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네 번째 환자도 안정적인 상태에서 폐렴 치료를 지속하고 있으십니다. 접촉자는 465명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며 어제 이 중 3명이 확진환자로 확인된 바가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확진환자의 역학조사의 경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섯 번째 확진환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29명이 확인되었고 이 중 지인 1명이 확진되어 서울의료원에 입원 중이며 나머지 접촉자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입니다. 환자는 증상발현 후 버스 등을 이용해 음식점, 슈퍼마켓, 웨딩숍 등을 방문하였고 장시간 체류한 버스와 음식점, 슈퍼마켓 등의 환경소독은 완료하였습니다. 상세한 동선은 붙임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6번째 확진자는 3번 환자의 접촉자의 확진환자입니다. 이 6번째 확진환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25명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 중 가족 2명이 확진되어 각각 분당서울대병원 및 서울의료원에 입원 중이며 나머지 접촉자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에 있습니다.
환자는 증상 발현 후에 교회를 방문한 바가 있으나 1월 27일 세 번째 확진환자 접촉자로 통보를 받은 이후에는 자가격리를 하고 계셨던 상태입니다. 환자가 머무른 집과 교회 등에 대해서는 환경소독을 완료하였습니다.
7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21명이 확인되었고 접촉자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에 있습니다. 환자는 증상 발현 이후에 주로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되며 추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접촉자는 동거 가족 2명이었고 환자의 발병일 이전에 접촉한 일상 접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