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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더 이상 못 참아! 학교 탈출 논란" 학생들이 학교를 탈출한 건가요? 어떤 사연인가요? ◀ 김준상 아나운서 ▶ 네, 중국 허베이성의 한 대학교에서 백 명이 넘는 학생들이 학교를 탈출했다는데요. 학교 차단막을 넘은 학생들이 밖으로 무작정 달리기 시작합니다. 중국 노동절 황금연휴였던 지난 1일 중국 허베이 지질대학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알고 보니 이 학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노동절 연휴 기간 학생들의 학교 밖 외출을 엄격히 금지했다는데요. 그런데 문제가 터졌습니다. 춘제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향을 가지 못한 학생들이 불만이 폭발하면서 학교 탈출 상황까지 벌어진 겁니다. 대학교 방역 관계자는 코로나 시국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하냐며 서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현지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습니다. 허베이성이 코로나19 발생 지역이 아닌데 외출을 막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팬더믹이 가라앉을 때까지 학생들이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습니다. ◀ 앵커 ▶ 학생들이 올해 춘제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했던 터여서 불만이 쌓일 대로 쌓인 상태였나 보네요. ◀ 김준상 아나운서 ▶ 네, 학교는 코로나19 때문에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연휴에도 외출 금지령을 내렸다고 했는데요. 이를 놓고 현지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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