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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고생대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발견 장소가 흥미롭다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심상치 않더라니! 대리석 화장실의 비밀"입니다. 중국 구이저우성 한 지방 공항의 화장실에 있는 이 검은색 세면대. 어딘지 특별해 보이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4억 년 전 조개 화석을 펴 발라 만든 거라고 합니다. 화석을 품은 화장실 세면대는 중국 광업 지질대학교의 학과장이 출장 중에 발견했습니다. 한 지질학회 전문가는 이 조개화석이 4억4000만 년 전 고생대 세 번째 시대인 실루리아기 초기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했는데요. 실제 공항 화장실을 들어가면 바닥부터 벽면, 세면대 심지어 변기까지! 온통 화석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고생대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고 합니다. SNS를 통해 사연이 알려지자 해당 공항은 명소로 떠올랐다는데요. 공항 관계자는 세면대 사용된 건 "화석이 맞다"며 건축재료로 산 것으로 화석이 포함된 석재는 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슈톡이었습니다. 김수산 리포터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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