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방역 당국이 철저한 일상에서 방역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매일 5백 명대 후반의 지역 발생 확진자가 나오고, 변이 바이러스 사례도 늘고 있어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또 "가족과 지인 등을 통한 감염이 계속되는 지금은 일상생활 속의 방역 관리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방역 당국 역시 긴장 속에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9일부터 1주일 동안 '지역 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590.9명으로, 직전 주의 565.3명보다 25.6명, 4.5% 증가했습니다.
또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의 비율 역시 최근 몇 주간 각각 27.4%, 25.9%, 28.8%로 늘어나면서 다시 3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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