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선별검사소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지난 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91명이다.
수도권에서 80명, 비수도권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된 80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541명)의 14.8%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390명과 비교하면 20.5% 수준이다.
최근 1주간(6.5∼6.11)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환자는 일별로 156명→107명→90명→55명→100명→107명→91명 등으로 세 자릿수를 나타낸 날이 네 차례다.
지난해 12월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나온 확진자는 모두 1만6천522명이다.
전날 하루에는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총 3만3천355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sy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