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가 6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국회의원실 보좌관이 11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 관계자는 이날 "송 대표 보좌진이 오늘 아침 코로나19 양성이라는 결과를 받았다"며 "지난 수요일 접촉한 서울시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송 대표 등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날 오전 예정됐던 사회적경제 입법 논의를 위한 당정청 협의회, 당 최고위원회의 등 지도부 일정도 모두 취소됐다.
국회는 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당 관계자는 "송 대표가 전날 주재한 시도지사 회의 참석자들도 경우에 따라 방역당국 지침에 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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