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 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어제(26일) 오전 전북 김제 금산사에서 엄수됐습니다.
장의위원장인 원행스님은 영결사에서 "스승을 보내야 하는 비통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며 "월주스님은 이 시대의 진정한 보현보살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월주 스님의 법구는 영결식 뒤 금산사 경내를 한 바퀴 돌아 연화대로 옮겨졌고, 이후 다비식이 치러졌습니다.
한국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을 두 차례 지낸 월주 스님은 법랍 68살, 세수 87살을 일기로 지난 22일 열반에 들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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