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14일 새벽 열대성 폭풍 니컬러스가 미국 텍사스주에 상륙하면서 남동부 주 일대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니컬러스가 서서히 이동하면서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지역 등에 폭우를 뿌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니컬러스 최대 풍속은 시속 75㎞로, 텍사스 갤버스턴에 350㎜, 휴스턴에는 150㎜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62만 곳이 정전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텍사스주는 17개 카운티와 3개 도시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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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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