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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동성애를 부추긴다는 비판과 함께 중동에 필요한 평등 이념을 활성화한다는 옹호를 받는 넷플릭스의 첫 아랍어 영화가 화제입니다. 26일(현지시간) 이집션 스트리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완벽한 타인'이 보수적 이집트 사회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2016년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동명 원작을 리메이크한 이 영화는 넷플릭스 최초의 아랍어 영화로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넷플릭스는 아랍어 사용 국가 전반을 겨냥해 이집트, 요르단 등 다양한 아랍권 배우를 캐스팅해 제작했는데요. 2018년 한국에서도 같은 제목으로 제작된 적이 있는 이 영화는 커플 모임에 참석한 친구들이 각자 휴대전화를 꺼내놓고 통화, 문자, 이메일을 공유하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렸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김현주> <영상 : Netflix MENA 유튜브·모나 자키 인스타그램·완벽한 타인 공식 예고편>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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