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체 채취하는 의료진
(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의료진과 환자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진료가 중단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6일 오전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0.3.6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6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6천284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5일) 0시에 비해 518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18명 가운데 490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367명, 경북 123명이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2명, 부산 3명, 대전 2명, 경기 10명, 강원 2명, 충북 3명, 충남 4명, 경남 3명 등이다.
광주는 환자 1명의 소관 지역이 대구로 재분류되면서 1명 줄었다. 이에 따라 광주 누적 확진자는 전날 14명에서 이날 13명이 됐다.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5천677명이다. 대구 4천693명, 경북 984명이다. 이 지역 확진자가 국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0. 3%로 높아졌다.
다른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기 120명, 서울 105명, 부산 95명, 충남 90명, 경남 77명, 강원 25명, 울산 23명, 대전 18명, 충북 15명, 광주 13명, 인천 9명, 전북 7명, 전남 5명, 제주 4명, 세종 1명 순이다.
확진자 중 여성은 3천939명으로 62.7%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1천877명으로 29.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50대 1천217명(19.4%), 40대 889명(14.1%), 60대 763명(12.1%), 30대 693명(11%), 70대 340명(5.4%), 10대 292명(4.6%), 80세 이상 168명(2.7%), 0∼9세 45명(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