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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대공 미사일 훈련 [글로벌 타임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탄도탄 요격 미사일(A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방부는 19일 밤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개정을 통해 자국 국경 내에서 진행한 ABM 기술 실험이 예상한 목표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시험 발사에 관해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고 "이번 실험은 방어적 성격으로, 다른 나라를 겨냥한 것은 아니다"고만 덧붙였다. 이번 ABM 시험 발사는 중국 당국 발표 기준으로 여섯 번째다. 2010년 시험 발사를 했다고 처음 발표한 뒤 2013년, 2014년, 2018년, 2021년 한 차례씩 이어졌다. ABM은 적의 탄도탄을 중간에서 탐지해 지상에서 요격하는 미사일 시스템이다. 익명의 군사 전문가는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많은 실험으로 중국의 탄도탄 요격 미사일 능력을 더 신뢰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시도는 중국의 국방과 안보에 기여하고, 핵 협박에 대한 억지력으로 작용한다"고 주장했다. jkh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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