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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높은 정밀도를 자랑하는 첨단 공대지 유도 미사일을 동원해 우크라이나군을 타격했다고 공개했습니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은 20일(현지시간) 군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고정밀 무기인 '305 미사일'로 우크라이나의 주요 군사시설을 파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305 미사일을 공격 헬기인 Mi-28NM에 장착해 발사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의 주요 탄약 창고와 연료 저장소 등을 타격하고 있습니다. 305 미사일이 조준·타격 지점 사이의 편차가 2m 이내일 정도로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가 관영 매체를 활용해 신형 유도 미사일 운용 사실을 알린 것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재래식 무기에 의존하고 있다는 관측이 서방에서 나오자 이를 불식시키려는 뜻에서 첨단 무기 사용을 부각하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305 미사일은 작년 8월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의 쿠빈카에서 열린 국제 무기전시회 '아미(Army)-2021'에서 선보인 첨단 공대지 유도 미사일인데요. 러시아 KBM사가 Mi-28NM이나 Ka-52M 등 공격 헬기에 장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가람> <영상: 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러시아 국방부 유튜브·ZradaXXII 텔레그램·@mohamejjjj 트위터·Mikhail Zherdev·bmpd>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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