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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나 양 일가족 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전남 완도 앞바다에서 차량 부품 추정 물체를 발견해 사건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오늘(28일) 오후 3시쯤 완도군 신지면 물하태 나룻터에서 수중 수색을 하던 경찰 잠수부가 차량 부품으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했습니다. 이 물체를 찾은 장소 주변에서 차량 본체의 흔적은 발견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물체가 차량 부품이 맞는지, 조 양 가족이 타고 다니던 아우디 차량의 부품인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조 양 가족이 타고 다니던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날부터 물하태 나룻터에 잠수부를 투입해 수중 수색을 벌여왔습니다. 조 양 가족은 지난달 30일 밤 11시쯤 신지면 명사십리 인근 한 펜션에서 나오는 모습이 폐쇄회로TV에 찍힌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취재 : 송인호 / 영상편집 : 유미라 / 화면 제공 : KBC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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