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8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중부지방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최대 3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문지영 캐스터.
【 기상캐스터 】
네. 중부를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 동작구에는 400mm가 넘는 비가 내렸는데요. 현재 중부와 경북에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경기남부지역에 시간당 40mm 안팎의 비가 집중되고 있고요.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오늘과 내일도 비는 약해졌다 강해지기를 반복하겠습니다. 비구름의 이동속도가 느려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앞으로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는 최대 300mm 이상의 물벼락이 쏟아지겠고요. 수도권과 강원, 충청북부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고 추가적인 피해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더위가 주춤하겠지만 남부지방은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기온 광주 32도, 대구는 34도 예상되고요.
인천은 27도에 머물겠습니다.
경기북부 파주와 의정부는 28도 기록하겠고요.
경기동부지역 27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경기남부 성남 28도 예상됩니다.
목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문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