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 '데뷔전'을 치릅니다.
'거야'(巨野)의 수장이 된 이후 처음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 오르는 이 대표는 연설을 통해 민생을 강조하며 '유능한 대안 야당' 이미지를 부각할 예정입니다.
이 대표는 한국사회 현주소를 정치위기·경제위기·기후위기·인구위기·평화위기 등 5대 위기로 규정하면서 미래 비전 등 중장기적 전략을 제시할 방침입니다.
최근 논란이 된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발언' 등 정치 공세성 언급은 최대한 지양하며 국정 방향 제시를 통해 '유능한 야당 대표' 이미지를 부각한다는 전략입니다.
[배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