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정승호 / 미국 뉴욕 거주 교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세계 최다 감염국가가 된 미국에서 확진자가 지금 1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뉴욕주는 거의 6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특히 맨해튼이 있는 뉴욕시가 가장 심각합니다. 뉴욕시에 살고 있는 교민 한 분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승호 씨 안녕하십니까.
[정승호]
안녕하세요?
[앵커]
현재 뉴욕 어디에 살고 계십니까?
[정승호]
저는 웨체스터카운티 안에 있는 조그마한 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앵커]
맨해튼과 가까운가보죠?
[정승호]
맨해튼에서 북쪽으로 차로 한 40여 분 떨어져 있습니다.
[앵커]
뉴욕시에서 지금 맨해튼 다음으로 피해가 큰 곳으로 알려져 있던데요, 사시는 곳이요. 확진자가 얼마나 나왔습니까?
[정승호]
제가 1시간 반여 전에 확인한 바로는 8500여 명이 확진자로 나와 있습니다.
[앵커]
사실은 동네에서만 8500명이요?
[정승호]
네.
[앵커]
굉장히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에 외신 화면을 보니까요. 뉴욕시, 맨해튼의 타임스퀘어가 텅 빈 모습이던데요. 뉴욕시 주요 도시들이 거의 마비 상태인 거죠?
[정승호]
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맨해튼이랑 조금 떨어져 있어서 그쪽 상황은 제가 잘 모르겠는데요. 집에서 한 10분 거리에 있는 유동인구 100만 명의 도시의 모습은 평소와는 많이 달라 보이기는 합니다.
[앵커]
지금 정승호 씨가 찍어서 보내주신 화면 지금 보고 있는데요. 여기가 정승호 씨가 살고 있는 곳입니까?
[정승호]
맞습니다.
[앵커]
지금 공원에 보니까 사회적 거리두기, 이 내용이 쓰여져 있네요.
[정승호]
네, 맞아요.
[앵커]
공원 곳곳, 도시 곳곳에 이런 안내표지판들이 많나보죠?
[정승호]
있기는 한데요. 보시다시피 저도 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