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의 해외 유입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해외 유입 확진자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강남 3구에 집중돼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남의 대형편입학원 강사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학원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 패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근 서울 누적 확진자 430여 명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게 해외 유입자인데 그 해외 유입자의 절반 가까이가 지금 강남 3구에 집중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마만큼 이 지역이 위험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유병욱]
우선 해외 유학. 특히 북미, 캐나다랑 미국이 있는 북중미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 수도권 그리고 강남 3구에 많기 때문에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위험하다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저는 판단이 되는 게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실제로 이 방송을 준비하면서 어떤 분들이 오나를 봤는데 그냥 초중고등학교를 다니고 유학을 갔다 들어오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소위 말하는 국적은 한국인이지만 그곳에서 오래 살아서 한국인이 아닌 분들도 있어요.
우리가 그렇게 표현을 쓰거든요. 볼 때는 한국인이지만 한국인이 아닌 분들이어서 들어왔을 때 우리나라의 이런 규칙이라든지 방역대책을 잘 따르지 않고 개인행동을 하면서 그런 일탈로 인해서 또 다른 그런 뇌관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유학생과 관련된 이런 부분들도 챙겨봐야 하는데 일단 이 내용도 먼저 짚어볼게요. 최근 서울 강남에 있는 대형 편입학원에서 강사분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게 학원가 전체로 위험이 퍼져나갈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충분히 있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유병욱]
사실 우리가 주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