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된 프로축구 K리그 구단들이 올 시즌 일정을 축소하는 방안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K리그1(원) 12개 구단 대표자들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올 시즌 K리그 개막 연기로 경기 수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만 리그 개막은 아직 시점을 특정하기 이르다고 판단해 결정을 미뤘습니다.
이에 따라 정규리그 33경기와 파이널 라운드 5경기를 치르는 현행 38라운드 방식은 개막 시점에 따라 축소될 전망입니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개막 뒤에도 선수 감염 등 돌발상황에 대비해 예비일 편성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합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YTN에서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