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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 놀이터가 진화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새로운 개념의 공간으로 변신을 거듭 중인데요.
다양한 놀이와 함께 텃밭도 가꾸면서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는 학교를 권오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하교 시간인데도 학교 한편에선 아이들과 선생님이 옹기종기 모여 모래 놀이를 하고, 바닥에는 마음껏 낙서하며 상상력도 키워봅니다.
무섭게만 여겼던 놀이기구에 과감히 도전해보고, 텃밭 가꾸는 재미에 스마트폰 생각은 잊었습니다.
[곽희원 / 서울 삼광초등학교 5학년 : (스마트폰보다)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같이 뛰어놀면 친구들과의 우정과 화합에도 도움이 되고….]
[조하윤 / 서울 삼광초등학교 2학년 : 도전을 해서 좋아요. 옛날에는 어려워서 무서워서 (놀이시설에) 못 올라갔는데….]
지난해까지만 해도 어른들 운동 기구로 가득했던 학교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놀이터로 변신했습니다.
학부모와 교사는 물론 아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놀이시설 전문가가 눈높이에 맞춰 조성했습니다.
[이지수 / 서울 삼광초등학교 6학년 : 옛날에는 어른들을 위한 운동 시설이 많이 있었는데 지금은 저희 학생들을 위한 많은 시설이 생겨서 좋아요.]
특히 다양한 공간과 놀이를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스마트폰에 빠져 친구들이나 선생님과 단절된 대화의 문을 열어주겠다는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박은미 / 서울 삼광초등학교 교장 : 우리 아이들이 환경을 즐길 수 있는 놀이 시설을 만들어 주는 것이 더 좋은 소통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학교 놀이터의 변신은 2017년부터 시작한 서울시 교육청의 '꿈을 담은 놀이터' 사업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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