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스위스에서 100억 원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화석이 경매에 나옵니다.
약 6천600만 년 전에 살던 공룡 세 마리의 화석을 조합한 것이고요.
무려 크기가 11미터라는데요.
상태도 좋아 낙찰가는 70억 원에서 114억 원 사이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학계에서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공룡 뼈 화석이 경매를 통해 갑부들에게 팔리면 연구용 화석을 구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전세계에서 연구용으로 쓸 수 있는 박물관 소장 공룡 표본은 59개이지만, 개인 소장품은 74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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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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