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구 1,300만 시대. 성장하는 반려 문화를 역행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다. 화성의 한 개 번식장에서 벌어진 끔찍한 동물 학대. 동물단체가 급습한 현장은 그야말로 생지옥이었다. 애초 400마리를 사육한다고 허가받은 번식장에는 1,400마리가 넘는 개들이 좁은 공간에 갇혀 있었다. 수의사도 없이 번식장 내부에서 벌어진 안락사와 신문지에 싸여 냉동실에 가득한 개 사체들. 심지어 반려견을 대상으로 투자까지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과연 이 번식장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화성 개 번식장의 실태와 반려동물 산업의 민낯을 《추적60분》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