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내 자산 100조원의 에너지 기업이 탄생할 수 있을까. SK이노베이션과 합병이라는 초대형 프로젝트가 팔부능선을 넘은 가운데 이제 마지막 관문을 눈앞에 두게 됐다. 두 기업의 합병을 두고 주식매수청구권을 얼마나 행사하는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 E&S와의 합병계약 체결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 결과 85.76%(5192만808주)의 찬성률로 합병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단순 수치적으로는 압도적이라는 표현이 맞다. 다만 찝찝한 구석이 없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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