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의 특수가스사업부 M&A가 그룹 내부로 진행된다. 원매자로 떠오른 효성티앤씨에 이목이 쏠린다. 사업적 시너지는 충분하기에 인수 타당성에 대한 의구심은 크지 않은 분위기다. 다만 순차입 규모가 1조원에 육박하는 탓에 인수 여력이 될 지에는 물음표가 붙은 상태다. 인수가 이루어진다면 외부 차입이 불가피하고, 이는 재무 건전성 악화로 직결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2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인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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