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e-브리핑입니다.
먼저 중국입니다.
중국 정부가 자국산 전기차와 알루미늄, 철강 등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캐나다를 상대로 ′무역 보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반차별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중국이 무역 차별을 받을 경우 상응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캐나다의 조치가 차별인지를 따지는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는데요.
조사 대상은 캐나다가 내달 1일부터 적용하기로 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100% 신규 관세, 내달 15일부터 시작되는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신규 관세, 캐나다의 청정에너지 자동차 보조금 혜택 국가 범위 제한 등입니다.
조사는 통상 3개월간 이뤄지지만 특별한 상황이 있으면 연장 가능하다고 상무부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