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 공격용 드론이 카스피해의 러시아 해군기지를 공격했습니다.
7일 소셜미디어 상에는 카스피해 연안 다게스탄 지역 러시아 해군 기지에서 러시아군 미사일 함선이 드론의 공격을 당하는 순간의 영상들이 게재됐습니다.
이번 공습은 6일 오전 7시경에 이뤄졌으며 우크라이나 국경으로부터 약 1500km 떨어진 카스피해까지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용 드론이 러시아의 방공망을 뚫고 날아와 함선들을 타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영상에는 드론의 공격으로 러시아 군함에 거대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으며 놀란 선원들이 몸을 피하는 혼란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 미사일 함선 타타르스탄과 다게스탄 등 최소 2척의 함선이 피해를 입었으며, 소형 함선 몇 척도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소식통은 "아침시간 자폭 드론 4대를 동원, 러시아 영토 깊숙이 위치한 카스피해 해군기지를 처음으로 장거리 타격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러시아 군함 3척이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공습에는 우크라이나군이 소형 경비행기를 개조한 A-22 드론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출처 텔레그램 Supernova
BRITISH INTELLIGENCE
엑스 @Harry_Bo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