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이 집속탄을 사용해 러시아군 공수부대를 공격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DIU)은 10일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자포리자의 한 산림 농장에서 러시아군 공수부대 호송대를 집속탄으로 공습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러시아연방 프스코프 사단의 공수부대원들은 자포리자 노불렉산드리브카 마을 인근의 한 산림 농장에 집결해 기동을 준비하고 있었고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은 정찰 드론으로 이를 발견, 타브리아 작전단은 사격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집속탄으로 이뤄졌으며 미국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 M142 하이마스(HIMARS)의 GMLRS 유도로켓이 사용됐습니다. 영상에는 적 호송대가 집속탄에 의해 공격당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 측은 이번 로켓 공격으로 러시아 대형 트롤선 2척이 파괴됐으며 전투 차량 내 병사들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프스코프 사단 공수부대의 장갑차 4대가 공격으로부터 탈출을 시도했지만 곧 파괴됐으며 이 과정에서 러시아군의 새로운 공수장갑차 BMD-4를 포함해 총 6대의 장갑차가 불탔습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일 우크라이나군 제108여단 스카이포스 부대는 자포리자 지역에서 정찰 드론으로 러시아군 가젤 트럭 2대와 40명의 적을 발견해 하이마스 로켓시스템으로 공습을 가한 영상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영상출처 텔레그램 Головне управління розвідки МО Україн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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