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e-브리핑입니다.
먼저 중국입니다.
러시아 시베리아 천연가스를 중국에 공급하는 전체 길이 약 8,000㎞가 넘는 파이프라인이 지난 2일 정식 개통됐습니다.
이 파이프라인은 중국 구간에만 3,371㎞ 추가돼 총 5,111㎞에 걸쳐 있으며, 러시아를 포함한 전체 길이는 8,000㎞가 넘는데요.
중국에 공급하는 천연가스 양도 연간 380억㎥로 증가해 최고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양은 1억 3,000만 가구의 연간 천연가스 수요를 충족할 수 있으며, 작년 가스 수송량 227억㎥와 비교해도 약 67%나 늘어나는 셈인데요.
이 사업은 2014년 중러 양국 정상이 합의하면서 시작된 프로젝트로, 공급계약 기한은 30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