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카카오모빌리티의 분식회계 의혹에 고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최고 수준의 제재를 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사와 택시 회사에게 운행 매출의 20%를 받고 업무제휴 계약으로 약 16%를 돌려줬습니다.
금감원은 카카오가 이런 식으로 지난해 연결 매출 7915억원 중 3000억원 가량을 부풀렸다고 판단했습니다.
금감원은 어제(22일) 과징금 부과와 검찰 고발을 추진하고, 류긍선 대표 해임을 권고한다는 내용의 사전통지서를 보냈습니다.
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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