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입니다.
국내 1위 가요 기획사 하이브가 산하 자회사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어도어는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인데요.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또 다른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는데요.
본사로부터 독립하려 한다고 보고 증거 수집에 착수한 겁니다.
하이브는 민 대표 등이 투자자를 유치하려고 대외비인 계약서 등을 유출하고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주식을 팔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의심하는데요.
반면 민희진 대표는 '경영권 탈취' 주장에 대해 "어이없는 언론 플레이"라며 반발했고요.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한 문제를 제기하니 자신을 해임하려 한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어도어는 민 대표가 지난 2021년 설립한 하이브 산하 자회사로, 하이브의 지분율이 80%, 민 대표 등이 2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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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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