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중일 정상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북한이 인공위성을 실은 로켓을 조만간 발사하겠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에 통보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북한이 통보한 발사 예정일은 오늘부터 다음 달 4일 사이입니다.
낙하물이 예상되는 지점은 서해상의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상의 1곳으로 지난해 11월 발사 때와 비슷한 지점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첫 군사정찰위성인 만리경 1호를 발사한 바 있습니다.
한미일 3국은 전화협의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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