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오늘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를 기준으로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채집한 말라리아 매개 모기인 '얼룩날개모기' 수가 경기 파주시와 강화군, 철원군 등 3개 시군에서 주의보 기준에 도달했습니다.
올해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한 주 이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최고 기온이 평년 대비 약 2도 높아지면서 모기 활동이 다소 빨라진 결과로 질병청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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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윤선 기자(ksu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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