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 반쯤 충북 청주시 석교동의 목욕탕에서 남성 3명이 가스에 중독됐습니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지하 1층 목욕탕 기계실에 남성 3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습니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행히 모두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작업자들이 연통 교체 중 연통 내부의 일산화탄소 때문에 쓰러졌고, 뒤늦게 이들을 보고 들어온 목욕탕 업주도 함께 중독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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