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다친 팔레스타인 남성을 군용 차량 위에 묶고 달리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달리는 군용 차량 보닛 위에 한 남성이 묶인 채 누워 있습니다.
요르단강 서안에서 현지시간 22일 촬영된 영상인데요.
이스라엘군이 당시 수배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한 작전을 벌였는데, 교전 중 다친 팔레스타인 남성을 군용 차량에 묶어 이송한 겁니다.
이스라엘군 당국은 "부상당한 수배 용의자 한 명을 체포해 차량 위에 묶은 채로 연행됐다"고 인정하면서, "군인들이 군사 규약을 위반했는지 조사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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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은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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