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인천 학원강사와 관련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5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까지 나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상황 백순영 가톨릭대 교수님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백순영]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일단 통계는 안 나왔고요. 어제가 전체 증가된 사람이, 확진자가 20명입니다. 지금 현재까지의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백순영]
현재까지는 이태원 클럽발 집단발생으로 7만 명이 진단을 받았어요. 그런데 그중에 215명이 양성이고, 지금 숫자로 보면 점점 진정되어 가는 상황이긴 했는데 이 인천의 학원강사발 또 집단 확산이 N차 감염으로 가면서 지금 아직도 진행 중인 상황이고 또 이게 얼마나 더 발생할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이것이 굉장히 큰 문제가 될 수 있죠.
[앵커]
지금 학원강사에서 시작된 감염이 돌잔치로 번졌고 그리고 계속 확산을 하는 모양입니다. 돌잔치 하객까지 감염이 이루어진 건데 이것을 상황을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백순영]
이게 학원강사로부터 시작해서 제자와 코인노래방에서 동선이 겹쳤던 택시기사가 또 우연히 사진기사를 하고 있었는데 돌잔치에 참석을 해서 감염을 시켰거든요. 그런데 거기서 끝나지 않고 뷔페 식당에서 식사했던 사람들이 전부 노출이 돼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것이 클럽발하고 비슷한 상황인 것이 그 클럽에 방문했던 사람 혹은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다 특정지어서 찾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그사이에 지역 전파가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거든요.
[앵커]
교수님, 잠시만요. 오늘 확진자 숫자가 발표가 안 났었는데 조금 전에 발표가 됐나 봐요. 어제 하루 환자가 23명이 추가가 됐습니다. 그래서 국내 확진자가 1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