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옆 화단에 나무 여러 채가 쓰러져.
어른 몸통만한 둘레인데 뿌리 채 뽑혀.
오늘 새벽 서울의 한 고등학교 앞에서 가로수 쓰러져.
비슷한 시각 연희동에서도 소나무가 쓰러지는 등,
집중호우로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 이어져.
빗길 교통사고도 이어져.
새벽 시간 동부간선도로에서 "차가 미끄러졌다" 신고 2차례.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도로 8곳과 시내하천 29곳 통제.
오늘 오전 7시20분부터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
김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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