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의 아들로 알려진 가수 '그리'가 해병대 입대 전 마지막 신곡 '굿바이'를 발표했습니다.
지쳐버린 사랑에 잘 지내라고 담담하게 이별을 말하는 팝 알앤비 곡인데요.
어릴 때 TV 예능 프로그램에 아버지와 함께 출연해 큰 인기를 누려온 그리는 이제 어엿한 청년으로 성장해 오는 29일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는 "아버지가 워낙 큰 인물이시니 내가 일할 때 무의식중에 안주하는 느낌이 들어 이를 고치고 싶었다"며 "군대에서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며 해병대에 지원한 이유를 밝혔고요.
아버지인 김구라는 걱정되는 마음에 해병대 지원을 반대했지만 자신은 뜻을 꿉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연예플러스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옥영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