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m 뉴스어라운드 TV

미국 대선을 약 3개월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공식 포기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21일 오후 자신의 엑스 성명을 통해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선에 도전하는 것이 내 의도였으나 후보에서 물러나서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의 의무를 다하는데만 집중하는 것이 당과 국가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별도의 글을 통해 "나는 카멀라 부통령이 우리 당의 후보가 되는 것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는 지난달 27일 첫 대선 후보 토론 이후 25일 만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토론에서 말을 더듬고 발언 중간에 맥락과 상관이 없는 말을 하면서 건강과 인지력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윤택]

• 뉴스줌에서 보기
• OBS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