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물풍선 부양에 맞서, 군 당국이 전 전선에 걸친 대북 심리전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탈북민단체가 오늘 대북전단 살포를 재개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박정오 큰샘 대표는 OBS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 인천 강화도 일원에서 쌀 300kg과 USB, 의약품 등을 넣은 생수병 300개를 북측으로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대북전단 관련 담화를 내고, "처참하고 기막힌 대가를 각오해야 한다"고 경고했지만 이들은 "개의치 않겠다"고 맞섰습니다.
[갈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