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신유빈 조가 12년만에 올림픽에서 탁구 메달을 땄습니다. 동메달을 목에 건 신유빈, 임종훈은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딴 북한 리정식, 김금용 선수와 '명장면'을 남겼는데요. 신유빈과 임종훈이 먼저 시상대에 서자 리정식과 김금용이 박수를 보냈고, 은메달 시상식 때 남북 선수들은 가볍게 악수하며 서로를 축하했습니다. 그리고 입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빅토리 셀피' 순서에서 스마트폰을 쥔 임종훈은 이리저리 '각'을 맞추고는 신유빈, 북한, 중국 선수들과 함께 '셀카'를 찍었습니다. 임종훈은 중국 선수의 요청으로 자리까지 바꿔가며 다채로운 셀카를 담아내기도 했습니다.
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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